환경부장관,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 현장 시찰 나선다

윤승조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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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이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 현장 시찰을 예고했다.

13일 환경부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에 포함된 호포마을을 방문하여 국립공원 지정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점검한다고 밝혔다.

금정산은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결과, 자연생태계 및 문화자원이 우수한 곳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금정산을 보전하는 한편 이 지역을 부산·경남권의 대표 생태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립공원 지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지인 호포 마을은 금정산, 낙동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며, 경관 및 자연환경이 우수하여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시 공원마을지구 편입이 계획되어 있다.

이날 현장에서 김완섭 장관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마을관광테마 개발, 지역 특산물 발굴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지역관광 연계·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보고받는 한편, 환경부 및 국립공원공단 관계자에게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소통도 당부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국립공원은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아름답게 보전하는 한편,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주민들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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