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노동자 공생 지원 '고용안정협약 지원금' 지급액 60억원

강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4 17: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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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경영진과 노동자의 공생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인건비를 지원하는 '고용안정협약 지원금' 지급액이 60억원을 넘어섰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올해 7월부터 시작한 고용안정협약 지원금 지급 승인 규모는 지금까지 62억원이다.


노동부는 지난 7∼8월 신청 접수를 거쳐 94개 사업장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고용안정협약 지원금은 코로나19 사태로 감원 등의 필요성이 생긴 기업에서 노사 합의를 거쳐 감원 대신 휴업·휴직 등 고용 유지 조치를 시행해 임금이 감소할 경우 정부가 사업주에게 임금 감소분의 최대 50%를 최장 6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3차 추경에 편성된 고용안정협약 지원금 예산은 350억원으로, 노동부는 매월 고용안정협약 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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