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가맹점주와 '상생 협약'… 전용상품 확대 등

한미래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6 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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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돕겠다며 6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놨다.


16일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브랜드인 아리따움의 가맹점 협의체인 '전국 아리따움 경영주 협의회' 등과 임대료 지원과 연말까지 재고품 특별 환입 등의 내용이 담긴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임대료 지원 등 외에도 △내년 1분기까지 폐업하는 가맹점의 인테리어 지원금 반환 면제 및 상품 전량 환입 △가맹점 전용 상품 확대 △직영 온라인몰 '아리따움몰'의 매출 일부를 가맹점과 나누는 '마이스토어' 제도 개선 등도 실시한다.


가맹점 전용상품은 현재 가맹점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는데 이를 확대해 매출 비중을 50%까지 늘리고, 마이스토어 제도 개선을 통해 가맹점의 수익 비율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 에뛰드 가맹점주 협의회와도 상생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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