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아리랑TV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방송 광고를 무상 지원한다.

앞서 지난 7월 20일 두 기관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무상 지원은 이 협약에 따른 것이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 8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광고 희망 기업을 모집한 뒤 평가과정을 거쳐 10개사를 선정했다.

방송 광고는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아리랑TV의 'Arirang World'와 'Arirang Korea' 두 채널을 통해 기업 당 총 100회씩 송출되며 1개사당 2000만원 상당의 광고 비용은 무료이다.

한편 'Arirang Korea'는 한국 전역에 방영되고, 'Arirang World'는 세계 101개국에 방영되는 채널이다. 경기경제과학원과 아리랑TV는 이번 방송 광고 지원 외에도 중소기업 동영상 제작 지원 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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