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남해군과 부산 사하구가 상생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는다.
경남 남해군은 28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사하구와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김태석 사하구청장·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김기복 사하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지역 기관·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군과 사하구는 향후 문화·예술·경제·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면서 지속가능한 공동발전 업무를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지역 대표 축제 상호 방문·행정우수 사례 교류·민간단체 교류 지원 등 실질적인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험한 바다와 척박한 땅을 가꾸고 생업을 이어가면서도 훈훈한 인심으로 이웃과 함께 협력하며 살아온 남해군민과 사하구민은 한 형제나 다름없다"며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서로 윈윈하는 시대를 열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남해군과 자매결연 체결은 남해 출신인 저에게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두 도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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