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이 소공인들과의 상생 생태계를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8일 서울시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서울 문래동 철공소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스틸아트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양용택 서울시 도시재생실 재생정책기획관, 정언택 영등포구 기획재정국장, 임현진 영등포 재생지원센터장, 이용현 서울소공인협회장이 참석했다.
스틸아트 공모전은 1970~80년대 한국 산업발전의 일익을 담당했지만, 산업화에 밀려 쇠락해가는 문래동 소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고, 대기업과 자영업자 간 건강한 상생 생태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서울소공인협회,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11개팀이 참여했다. 최우수상 '복을 물고온 제비'외에 우수상으로 △더샵# 포레스트 △에코 오브 서클(echo of circle) △더 기빙 트리(the giving tree) 등이 뽑혔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700만원, 우수상에는 각 600만원이 지급됐다.
수상작들은 오는 31일까지 더샵갤러리 1층에 전시되며, 이후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의 커뮤니티시설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에 걸맞게 소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활동을 앞으로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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