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서 내연기관차→전기자동차로 움직임 보여

윤승조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9 14: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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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대책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에서 가솔린 자동차와 디젤 자동차 등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전기자동차의 보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HK뉴스는 세계에서 지구온난화 대책의 일환으로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금지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영국과 캐나다, 미국, 프랑스, 중국 등의 국가에서 내연기관차의 신차 판매를 금지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내연기관차를 대체하기 위해 전기자동차의 보급에 초점이 쏠리고 있다.


영국 정부는 17일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차 판매를 2030년부터 금지하고 이를 대신에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를 2030년부터 금지할 계획이라며 2035년부터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신차 판매를 중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도 지구온난화의 국제적인 틀로 잡혀있는 파리협정에 복귀와 탈 탄소사회 실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바이든 정부에 전기 자동차 등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에 대한 신차 판매가 금지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캐나다 퀘백주도 가솔린 차량의 신차 판매를 2035년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도 2040년부터 가솔린 자동차 등의 신차 판매가 금지될 예정이다.


중국에서도 국가전략으로 전기차 보급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NHK뉴스는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자동차 등의 개발을 가속시켜 판매를 늘려가려고 하지만 보급과 관련된 문제가 남아있다고 꼬집었다.


전기자동차 산업을 위해서는 전기자동차의 가격인하와 충전 인프라의 정비 등이 필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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