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 협의회는 8일 '부산사랑 1만 포기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비대면으로 열리는 롯데그룹 부산지역 계열사 24개 사가 참여하는 올해 김장 나눔 행사는 부산롯데호텔 3층 연회장에 메인 스튜디오를 차리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부산지역 계열사 임직원이 각 사업장에서 실시간으로 김장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시민단체 대표를 비롯해 이석환 롯데자이언츠 대표, 서정곤 부산롯데호텔 대표 등 롯데 계열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담근 김치는 수거 과정을 거쳐 푸드뱅크를 통해 부산지역 3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는 2011년부터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10년간 총 10만 포기 김치를 부산지역 3만5000 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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