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크리스마스시즌까지… 닌텐도·소니 등 게임업계 성황

윤승조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7 16: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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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와 소니가 성황을 누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도쿄 증시에서 닌텐도는 지난 2007년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며 6.6% 상승했다.


또한 최근 플레이스테이션5를 출시한 소니도 2001년 이후 주당 10000엔을 돌파했다.


통신은 오오츠카 류타 토요 증권그룹 전문가를 인용해 "최근 코로나19의 확산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투자자들이 게임 메이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비디오게임 제조업체는 올해 집에서 머무르는 인원이 증가하면서 큰 수혜를 얻었다.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캠콤과 코에이 테크모 홀딩스도 17일 도쿄 증시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신은 마에다 에이지 SMBC 닛코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일본의 가정용 게임기 시장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합친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5.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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