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공기관·대기업, 도내 중소기업·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강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7 16: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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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도내 사업장을 둔 대기업·공공기관이 중소기업·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충남도는 17일 도청에서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서부·동부발전, 한화토탈,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삼성디스플레이와 '충남 경제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참여 기관·기업들은 충남상생협력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우수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기업은 도내 중소기업들과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며,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을 위해 도로, 기숙사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청년들에게 기업들을 홍보하고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충남도는 도내 경제주체 간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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