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로 위축된 중소기업과 상생 위해 해외진출 지원 나선다

강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2 17: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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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정부가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의 수출회복을 위해 전년대비(1986억원) 169억원 늘린 총 2154억원을 올 한해 동안 투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확산되고 있는 언택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전자상거래시장과 라이브 커머스 등 비대면 방식의 수출지원을 확대하고 비대면 화상상담회, 온·오프라인 연계 수출컨소시엄 지원 등 온라인 방식의 수출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선적 확보와 항공 운임 상승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수출물량 우선 배정을 지원하고 물류 운임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 사업에 전년(4억원)보다 대폭 확대한 62억원을 투입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과 브랜드케이(K) 스토어 운영 등 제품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코리아스타트업센터과 수출인큐베이터를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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