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실업률이 지난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영국의 실업률은 전년동기대비 5.0%로 집계됐다고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계속해서 경제에 타격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영국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12월 회사 급여 직원 수는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고, 2월 코로나19 확산 시작 시점보다 82만8000명 감소했다.

한편 영국 예산 책임처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동안 80여명의 노동자가 해고를 당했으며, 실업률은 오는 4월과 6월 사이 약 7.5%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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