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섬 코로나18 확산에 긴급사태선언

윤승조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7 17: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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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 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긴급사태 선포와 이동 제한령이 발효됐다.


27일 일본 언론 류큐신문에 따르면 26일 오키나와현에서는 10세 미만과 90세 이상의 남녀 8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중 34명이 미야코섬에서 나왔다.


이에 미야코섬 미야코시 시장 자카미 카즈유키 시장은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시설의 폐쇄와 시민과 관광객의 외출 자재를 촉구했다.


미야코시의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의 수는 84명을 기록했다.


미야코섬 미야코시는 시민의 외출제한 촉구 조치 외에도 영유아와 여성의 검진을 중지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의 휴교는 하지 않지만 동아리활동 등 외부활동은 모두 정지했다.


이외에도 내달 7일까지 음식점이나 숙박시설, 항공 등의 기업과 단체에도 "휴업이나 감편 등의 협력을 요청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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