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의 세계 판매대수가 미국과 중국 양국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1040대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8일 도요타자동차가 발표한 2020년 생산 판매 수출 실적을 인용해 그룹 세계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11.3% 감소한 952만8400대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이후 지난 2019년 세계 선두였던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5년만에 최고 대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2월 지분법을 적용해 자회사 스바루의 판매대수를 포함하면 1040만대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도요타 그룹의 글로벌 판매는 지난해 4월 전년동월 대비 절반가량 하락했다. 이후 중국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세계판매대수를 견인했다.

지난해 12월 그룹의 세계판매 대수는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한 98만7700대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에서 5월 이후 다목적스포츠차량(SUV)의 판매 호조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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