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루야마 타츠야 시네마현 지사가 현의 성화봉송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다케시타 와타루 자민당 총무회장이 18일 "지사의 발언이 조심성 없었다. 주의하자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다케시타 총무회장은 수상관저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케시타 총무회장은 이날 총리와 회담에서 4월 열릴 중참양원 보궐선거에 대해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단 총리와의 회담에서 마루야마 지사의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케시타 총무회장은 오는 4월 25일 있을 일본 보궐선거에 대해 "우리도 잘 해야 하지만 총리도 재대로 해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큰 장소에 많은 인원을 모으는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총리는 '어떤 선거가 되는가'라며 걱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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