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실업률이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국 실업률이 지난 2016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5.1%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월 회사 급여 직원 수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8만 3000명이 증가해 지난 2015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통신은 영국 실업률이 정부의 일자리 유지 계획에 의해 억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정부 당국은 직원 5명 중 1명을 지원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경제 지원을 하고 있다. 이같은 경제 지원 조치는 오는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
통신은 약 700억 파운드(한화 약 109조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잉글랜드 은행은 경제지원정책이 종류된 올해 중순 실업률이 8%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통신은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내달 3일 있을 예산성명을 통해 정부 폐쇄로 인해 타격을 입은 부문에 대한 일자리 지원 연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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