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충청남도 논산시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

강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4 10: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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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충청남도 논산시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논산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SPC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논산은 강원도 평창군 감자 농가와 제주도 구좌당근 농가 돕기에 이어 세 번째다.


SPC그룹에 따르면 논산 지역 농가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딸기를 비롯해 토마토, 채소 등을 약 1,000 톤을 수매해 이를 활용한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SPC그룹은 논산 딸기를 활용한 '논산 생딸기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프리미엄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을 통해 ‘딸기 콥샐러드’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딸기 신품종 개발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논산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인 ‘비타베리’는 경도와 향, 당도가 높아 수출용으로 개발했으나, 코로나19로 항공화물 운송료가 급등하며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SPC그룹 연구진들은 논산시와 함께 ‘비타베리’를 베이커리에 최적화된 딸기 품종으로 육종해 활성화하고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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