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은 비대면 화상으로 ‘ESG 가치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선포식에서 ‘친환경 경영(E)’, ‘기업의 사회적 책임(S)’, ‘기업 경영 투명성 확대(G)’를 위한 세분화된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친환경 경영으로 ‘듀티 포 얼스(Duty 4 Earth)’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면세점 영업에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4가지 사업 분야 ▲면세품 인도장 ▲물류센터 ▲상품 ▲매장을 선정해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경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면세품 인도 부문에선 2022년까지 에어캡과 더불어 비닐 쇼핑백에 생분해 등 친환경 소재를 100% 도입한다. 물류센터에서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연내 도입해 전기 소비량을 67%까지 절감할 계획이다.
서울 월드타워점에 ‘친환경 브랜드 존’을 연내 오픈하고 이곳에 ESG 관련 인증을 취득했거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에코 브랜드’ 발굴에도 나선다. 매장에서는 인쇄물 디지털화를 통해 2023년까지 기존 인쇄 물량 80%가량을 감축한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ESG 경영 선포식을 기점으로 지역 사회 및 소상공인과 ‘상생’에 초점을 둔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회 공헌인 ‘스타럽스(STARUPS)’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한편, 2년간 5억원 규모 지원금을 추가로 출현해 부산과 제주 지역 청년기업 10곳을 지원한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시스템 강화하기 위해 ▲자율준수관리자 이사회 선임 및 대표이사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메시지 정례화 ▲CP 문화 확산을 위한 앱기반 임직원 자율준수 소통 강화 ▲부서별·이슈별 맞춤형 공정거래 교육 실시 ▲현장점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모니터링 강화를 진행해 보다 체계적인 법규준수 시스템을 구축한다.
[저작권자ⓒ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