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관세청이 말레이시아 기업 탑글러브의 일회용 장갑 제품의 생산공장에서 강제노동 관행을 발견해 세관에 제조업체로부터 물품을 압수하라고 지시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관세국경보호청(CBP)은 세계 최대 의료용 장갑 제조업체 탑글러브에 대한 노동 남용을 판단하기에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며 이같이 밝혔다.
CBP는 지난해 7월에도 노동 남용 혐의로 탑글러브의 자회사 두 곳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로이터통신은 CBP를 인용해 말레이시아의 탑 글러브 공장에서 생산 된 모든 일회용 장갑에 적용된다고 전했다.
탑글러브는 미국 법률 고문이 CBP 대표들과 연락해 문제에 대한보다 명확한 정보와 정보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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