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달 지진과 반도체 부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30일 NHK에 따르면 일본의 자동차업체 혼다와 스바루의 자동차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30% 가량 하락했다.
혼다의 2월 일본내 자동차 생산량은 4만7000여대로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했고, 스바루의 2월 자동차생산량은 3만8000여대로 34% 감소했다.
양사 모두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부품 제한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혼다는 지난달 생산라인을 5일간 중단했다.
자동차업체 도요타의 2월 일본내 자동차 생산량은 24만4000대로 전년동월대비 7& 감소했다. 지난달 있었던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의 지진으로 부품조달에 차질이 있던 것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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