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상생협력지수제 운영평가서 종합 2위 선정

강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3-31 16: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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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시-구·군 상생협력지수제 운영평가에서 종합 2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평가 첫 시행인 2018~2020년 3년 연속이다. 이번 선정으로 재정인센티브 14억8800만원도 받게 됐다.


평가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공공보육 인프라 확대 ▲교통사고 줄이기 ▲시민주도 관광·문화도시 조성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등 8개 사업에 대한 개별지수와 대외평가협력도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서구는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율을 높였다.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70% 이상 유지되도록 '찾아가는 사업장', '찾아가는 간담회' 등을 수시로 열고 현장과 소통했다. 또한 최우수 사업장 지정 등을 통해 사기도 끌어올렸다.


지역 최초로 온라인으로 시행한 주민참여예산제 확대사업도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추진 중인 사업인 서대구역세권 개발 진행과정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류한국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직결된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별 개선사항을 검토한 후 대구시와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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