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김해점 입점을 두고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 마찰을 빚은 미국형 회원제 할인매장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이하 코스트코)이 상생 협약에 타결했다.
김해시는 시, 코스트코,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어 지역사회 기여 등 안건에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코스트코 지역민 우선 채용, 지역 금융기관에 예치금 예치, 지역 우수 제품 입점, 지역 사회 공헌 등 지역 발전과 관련한 내용이다.
또 코스트코의 대규모 광고·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코스트코는 지난해 9월 김해시로부터 건축허가서를 받고 올해 초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안전관리 계획서 심사를 통과했다.
코스트코는 내주 공사에 들어가 내년 4∼5월께 김해 주촌 신도시에 들어선다.
[저작권자ⓒ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