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이미 모바일형 지역화폐를 사용 중인 성남·시흥·김포 등 3개 시군을 제외한 카드형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28개 시군이 동참했다.
경기지역화폐를 '삼성페이 간편결제 앱'에 탑재하며 5월 말부터 이용자들은 실물 카드형 또는 지류형 지역화폐 없이도 해당 앱을 실행한 후 휴대전화를 카드 결제 단말기에 대면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삼성전자와 경기지역화폐-삼성페이 연계 결제 서비스 개발과 시스템 검증을 거쳐 다음 달 말 실제 적용할 방침이다.
간편결제가 도입되면 모바일을 통한 결제 연동이 가능하게 되고, 여러 곳의 지역화폐카드를 하나의 휴대전화에 등록할 수 있어 지역화폐를 사용하기에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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