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의 3월 판매량이 사상최고치를 갱신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 3월 실적을 발표했다.

도요타가 발표한 3월 생산·판매·수출 실적에 따르면 3월 판매대수는 전년동월대비 44.2% 증가한 98만2912대로 1개월 당 판매대수가 사상최고치를 갱신했다. 전년대비 상승은 7개월 연속이다.

이전 단월기준 사상최고치는 지난해 12월로 91만6000대를 기록했다.

3월 도요타의 판매대수는 국내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한 19만1000대, 해외판매는 57.8% 증가한 79만1000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도요타의 세계판매량은 전년대비 4% 감소한 908만7303대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중국과 미국에서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중국에서 '코롤라'와 다목적스포츠차량(SUV) 'RAV4' 렉서스 자동차가 인기로 전년동월대비 63.7% 증가했다. 반면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자동차(HV)가 호조를 보였다.

한편 생산대수는 31.6% 증가한 84만30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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