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고성군이 경기도와 손잡고 2019년 강원산불 당시 큰 피해를 본 토성면 성천리에 3㏊ 면적의 '경기의 숲'을 조성한다.
양 기관은 7억70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성천리 일원에 약 3ha 면적에 경관림과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하고 산사태 방지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경기도, 고성군은 2일 사업 예정지에서 업무협약식과 나무 심기 행사를 연다.
고성군은 지난해부터 산불 피해지역에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하고자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해 '경기의 숲'으로 명명하기로 정했다.
경기도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산불피해 주민과 적극적인 상생협력에 나섰다.
[저작권자ⓒ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