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원산도의 상생협력 1호 사업인 버스가 지난 15일부터 운행됐다.
태안군은 안면도∼원산도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오는 11월 25일 국도 77호선 대천항∼안면도 구간(총연장 14㎞) 완전 개통을 앞두고 태안군과 보령시가 지난달 12일 맺은 상생협력 1호 사업이다.
순환버스는 하루 4회 왕복 운행한다.
16인승 공공형 버스가 하루 3회 고남면 안면농협 고남지소(오전 8시, 9시 55분, 오후 1시 50분 출발)와 원산도리 선촌항을 순환한다. 거리는 편도 6㎞이고, 소요 시간은 10분이다.
농어촌버스(23인승)는 오후 4시 40분 안면읍 승언터미널을 출발해 원산도를 순환한다. 거리는 편도 20㎞, 소요 시간은 40분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국도 77호선 완전 개통을 앞두고 더 큰 도약을 위해 보령시와 협력에 나선 지 한 달 만에 첫 결실을 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령시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