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금융 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사업을 금지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영국의 금융감독 당국인 금융행위감독기구(FCA)는 가상화폐 거래소 대기업 바이낸스의 영국에서의 사업을 금지하고, 소비자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
FCA는 지난 26일 발표를 통해 바이낸스에 가상화폐 교환 등 금융규제가 적용되는 영국에서의 모든 활동을 금지했다.
바이낸스는 30일까지 영국에서의 모든 광고와 판촉활동이 취소해야 된다.
앞서 지난 25일 일본 금융청도 무등록 일본 거주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바이낸스에게 경고를 한 바 있다.
또한 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법무부와 국세청은 돈세탁과, 탈세, 테러 활동에 대한 자금지원 등의 이유로 바이낸스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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