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로나19 여파에 경제 성장

윤승조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8 13: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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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호주에서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에서 폐쇄적인 국경과 제한된 이동성 등으로 인해 호주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


호주의 실업률은 5.1%로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떨어졌고, 주택 건설 승인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 지출도 늘어나며 호주 경제 규모는 1조5000억 달러 수준으로 코로나19 판데믹 이전보다 증가했다.


외국으로 관광을 갈 호주 내국인들이 호주 내로 관좡을 가고, 자택근무가 도입되며 주요 도시 외곽에 위치한 주거지를 기점으로 소형 도시 인프라가 발달됐다.


또한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대비해 거리를 두면서 온라인 소매 판매가 촉진됐다.


이외에도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갈곳을 잃은 철광석은 아시아와 중동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델몬트 란 AMP 캐피털 호주 매니저는 "호주는 현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며 "경제는 광업, 주택, 및 기업 수익성 측면에서 3중 호황의 물결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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