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의 언론 애플데일리의 폐간에 대해 일본 관방장관과 외무장관이 우려를 표하자, 중국 대사관이 "잘못된 발언"이라며 반론했다.
재 일본 중국 대사관은 28일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과 모기 도시미쓰 외무장관의 발언에 대해 "중국의 내정에 크게 방해하는 행위"라며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한다"고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또한 "언론의 자유는 불법행위를 지키는 방패가 아니다"라며 애플데일리의 적발을 정당화했다.
이어 홍콩국가안전유지법에 의해 홍콩 사회는 안정을 되찾고 정의의 법치가 보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사관은 일본 정부에 대해 "잘못된 입장을 버리고 중일관계의 관점을 확실히 지키도록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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