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와 IBK기업은행은 직업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20명에게 '중소기업 취업 장학금'을 지급했다.
1인당 50만원씩 총 1000만원 규모인 장학금은 지난해 중기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체결한 '자상한(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현장실무 능력을 두루 갖춘 직업계고 학생은 현재와 미래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의 취직 기회 자체가 감소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장학금이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직업계고 재학생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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