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현천동 난점마을과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부체도로를 연결하는 '난점마을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준공했다.

부체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신설하거나 확장할 때 인근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별도로 건설하는 보조도로다.

고양시는 기피 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와 관련해 2018년 8월 서울시와 상생 협약을 체결, 현천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난점마을 연결도로 개설공사에 드는 총사업비 37억원을 서울시로부터 전액 확보했다.

고양시는 2019년도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 토지 보상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최근 도로개설 공사(총길이 230m, 폭 9m)를 마쳤다.

도로 개통 전에는 난점마을에서 창릉천 제방도로 주변으로 연결되는 기존 마을 도로가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상태였으나, 이번 도로 개설로 난점마을과 서울∼문산 고속도로 부체도로 및 창릉천 제방도로가 직접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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