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 호조 보이며 2분기 매출 사상 최고치 경신

윤승조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7 1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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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EV) 업체 테슬라가 올해 2분기 중국에서 매출을 늘려 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2021년 2분기 결산에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배인 119억5800만 달러(한화 약 13조 7,636억원)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2분기 EV 세계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2배인 20만1304대로 분기기준 최초로 2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2021년 중국 상해 공장에서 출하가 시작된 신형 '모델Y'가 호조를 보였다.


매출과 이익 수준이 모여 사전 시장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26일 미국 시장의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종가를 상회 거래되고 있다.


조사업체 마크라인에 따르면 2분기 테슬라의 중국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3.1배인 약 9만2000대로 미국내 판매대수(6만8000대)보다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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