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내 코로나19 중증 환자 비율 노인층 감소 "백신 접종으로 인한 억제효과"

윤승조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9 11: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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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을 겪는 이들 등 노인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도 코로나19 중병 환자의 40~50대의 비율이 50% 가량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확진자의 경우 20~30대의 비율이 50% 가량을 차지했다.


50대 이상의 노인 층은 백신 접종이 진행되 증상 악화의 억제효과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후생노동성 전문가 조직 '자문위원회'는 28일 전국의 신규감염자의 수가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기준 지난주에 비해 1.54배 증가한 것에 대해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며 "향후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유의해야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도쿄도내 신규 확진자의 수는 28일 오후 11시 59분 기준 3177명으로 2일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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