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 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총 판매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판매대수(다이하츠공업, 히노자동차 포함)는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약 546만대를 기록했다.
그룹 전체의 세계생산대수는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약 529만대로 해외생산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317만대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갱신했다.
'도요타', '렉서스' 브랜드의 세계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약 500만대로, 해외 매출은 37% 증가한 약 418만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 다목적스포츠차량(SUV) 하이렌더와 벤자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중국에서는 코롤라와 레빈, 렉서스자동차가 호조를 보였다.
국내 판매대수는 15% 증가한 약 81만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H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V), 전기자동차(EV) 등의 전기자동차 판매대수는 64% 증가한 약 131만대를 기록했다.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전기자동차 비율은 26%로, 전년동기대비(21%) 5%포인트 상승했다.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세계생산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451만대로 이중 해외생산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약 295만대를 기록했다. 국내생산은 전년동기대비 20%증가한 약 155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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