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SK하이닉스 발전소協 구성

강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7 14: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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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SK하이닉스의 LNG열병합발전소 건설 관련 상생협의회를 이달 구성해 다음 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협의회는 발전소 건설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량만큼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발전소 건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를 협의하면서 청주시 주관으로 주민·시민단체 등 10여명으로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질소산화물 상쇄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이 증가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처다.


시 관계자는 "상생협의회는 지역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질소산화물 상쇄사업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585㎿급 LNG 발전소를 2023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단체들은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오염을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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