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실용화가 멀지 않았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실용화를 위한 무인항공기와 헬기 비행경로를 나누는 운항관리기술 개발을 시작한다.
헬기와 드론 등 같은 고도의 영공을 비행하는 기체의 비행정보를 통합 관리해 충돌하지 않도록 조정한다.
이 운항관리기술은 2025년 개최 예정인 오사카 간사이 국제박람회에서 실증 실험까지의 기술 확립을 목표로 한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비행을 인정하고 요구 사항의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비행 거리가 짧을 경우, 지상 150m 이하를 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드론의 원칙적 비행 공역은 지상 150m 이하이다. 그러나 헬기의 경우 150m 이하의 비행이 원칙적으로 금지됐음에도 재해 구조 등의 이유로 낮은 공역을 비행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실용화는 상공에서의 접촉·출돌을 방지하는 것이 과제이다.
일 정부 당국은 지난 2017년도부터 여러 무인 항공기를 대상으로 한 운항 관리 시스템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 비행 자동차도 실용화를 목표로하며 대상에 추가, 통합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서두른다.
경제산업성은 올해부터 국내 유망지역의 비행 자동차의 구체적인 비행경로 조사를 시작했다. 내년에 기업, 연구기관 등과 공동으로 운하관리기술개발을 시작할 방침으로, 2022년도 예산의 개산 요구로 38억엔을 계상했다.
또한 비행자동차 기업이 항공 당국의 기체 인증을 획득하기 쉽게하는 방법 등도 개발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또한 일 정부는 드론 조종사가 드론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눈 밖의 비행'을 2022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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