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생노동장관 "내달 12일에도 긴급사태선언 해제 어려워"

윤승조 기자 / 기사승인 : 2021-08-30 10: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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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긴급사태선언이 해제가 예정된 내달 12일에도 해제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9일 일본 타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장관은 긴급사태선언 해제와 관련해 "현재 상태를 생각하면 꽤 어렵다"는 전망을 드러냈다.


타무라 장관은 "도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명 미만이 되지 않으면 해제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도쿄는 지난달 27일 기준 2848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지난 5일(5042명) 등 5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며 급증하고 있다.


29일 오후 11시 59분 기준 일본의 총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9311명 증가한 145만9314명이며 중증 확진자는 2070명, 퇴원한 확진자는 117만377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0명 증가한 1만597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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