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유통·화학 분야 주요 계열사와 함께 폐페트병의 수거부터 재생산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지원하는 '플라스틱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롯데지주는 페트병 회수와 재활용 인프라 도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9억원을 소셜벤처 '수퍼빈'에 지원한다. 수퍼빈은 이 기금으로 페트병 회수 로봇 개발과 보급, 수거한 페트병의 원료화 작업을 담당한다.
페트병 회수는 유통사가 맡는다. 롯데마트와 세븐일레븐은 페트병 회수 로봇 50대를 순차적으로 점포에 배치해 페트병 분리배출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회수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 생산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저품질 폐페트병도 원료로 사용하면서 반복적인 재활용에도 품질 저하가 없는 화학적 재활용 페트병(C-rPET) 생산량을 2030년까지 연간 34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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