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각종 교육 현안을 두고 학부모들과 소통하기 위한 '경남교육 사랑방'을 개최했다.

이날 28일 하동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된 사랑방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시대 경남교육 대전환, 미래 교육 대비 등에 대한 주제를 두고 학부모들이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내놨다.

농촌지역 방과후수업의 다양화, 도교육청의 미래교육지원 플랫폼인 '아이톡톡'의 활용방법,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지역 격차 해소방안에 대한 자유발언과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에 따른 교육재난지원금과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에 대한 학부모 질문을 받고 직접 답변에 나서기도 했다.

박 교육감은 "사랑방 행사를 통해 하동지역 학부모님의 고충을 세세하게 알게 됐다"며 "사랑방에서 나온 요구사항들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 사랑방은 박종훈 교육감이 취임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왔다.

올해는 하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20차례 행사(창원의 경우 마산·창원·진해로 나눠 개최)를 차례로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