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패스트푸드 경쟁 가속화

윤승조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5 13: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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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패스트푸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자국 최대 시장 점유율을 석권하고 있는 '졸리비'와 맥도날드, KFC 등이 다양한 메뉴로 대항하고 있다.


맥도날드 필리핀 마닐라 매장에서는 보통의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치킨 커틀릿 위드 음료(90페소·한화 약 2000원)'을 볼 수 있다.


맥도날드의 '치킨 커틀릿'은 이른바 돈가스 덮밥으로 깊은 종이 용기에 밥이 들어가 있고, 치킨 커틀릿과 소스, 계란후라이가 올려져 있는 매뉴이다.


이외에도 맥도날드에서 찾기 힘든, 햄버거덮밥이나 스파게티, 프라이드치킨 등 매뉴가 풍부하다.


KFC도 세트메뉴에서 감자튀김 대신 밥이나 스파게티, 으깬감자, 버섯수프 등이 준비돼 있다.


이같이 국제적 패스트푸드와 경쟁하는 것이 필리핀의 '국민식' 졸리비이다. 필리핀 내에서의 점유율은 맥도날드를 제치고 50%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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