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견 부동산 당대치업(모던랜드)는 25일 기한을 맞이한 달러 건설 사채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918억원)의 원금과 이자를 지불할 수 없다고 밝혔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모던랜드는 "매크로 경제나 부동산업계를 둘러싼 환경,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악영향으로부터 예상외의 유동성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모던랜드는 이사회와 경영진이 그룹의 재무상황을 평가하고 있으며, 가까이 독립적인 재무 고문을 기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모던랜드는 사채 상황 기한을 3개월 연장하는 제안을 철회하고 지난 21일부터 홍콩 시장에서 주식 매매를 중지했다.

주식매매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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