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1조4402억원 조기지급

강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11:09:41
  • -
  • +
  • 인쇄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 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1조4402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74억원 어치를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설맞이 임직원 사회봉사주간에 결연시설과 소외이웃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 ·현대위아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6일 빨리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석 기자 강은석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