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반도체대기업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업체 ARM의 인수를 철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5일 보도에 따르면 엔디비아는 지난 2020년 ARM의 모기업 소프트뱅크그룹과 약 400억달러 규모의 대형 인수계획에 합의했다.
각국은 경쟁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미연방거래위원(FTC)는 독점금지법에 근거해 금지를 요구하며 소송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엔디비아는 거래처에 대한 인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당국의 승인을 걷기 위한 절차에 거의 진전이 없으며 소프트뱅크그룹은 매각이 설립되지 않는 경우 ARM의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엔디비아는 25일 거래가 ARM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경쟁과 혁신을 강화할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규제 당국에 보고하고 있으며, 이 견해를 유지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이 거래가 승인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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