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미군 유지국과 동유럽에 추가 파병 검토"

윤승조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7 10: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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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미국이 영국 등의 유지국과 동유럽에 추가 파병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이 러시아의 재침공에 대비해 영국 등 유지국들과 동유럽에 추가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추가 파병은 NATO의 결정과는 다른 독자파병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2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다국적 즉응부대를 우크라이나 주변 동유럽 가맹국에 파견하기로 결정하면서 미국에서도 최대 8500명이 참여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2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벨로루시 등과 국경을 접하는 나라를 염두하면서 "인근에 군의 일부를 이동시킬지도 모른다"며 "도발이 아니라 안심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군이 국경부근에 10만명 규모의 부대를 전개해 지난 2014년에 이어 우크라이나를 재침공할 수 있는 태세가 갖춰져 있다며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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