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IT업체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했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76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력사업인 데이터센터와 게임부문의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 3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게임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34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부문 매출은 공급망 병목현상의 여파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1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GPU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공급망 문제도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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