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인권 고등 판무관 사무소(OHCHR)가 러시아군에 의한 침공이 시작된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일반시민이 최소 110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OHCHR는 26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히면서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으로부터 정보입수가 늦어져 실제 숫자는 이보다 휠씬 많다고 전했다.
OHCHR에 따르면 일반시민 부상자는 1754명으로 총 사상자는 2858명에 이른다. 사망자의 40% 이상은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에 집중되고 있으며, 대부분 포격이나 미사일 공폭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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