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가격 폭락 양파 '반값' 판매…상생협력 자금 지원

강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3-31 10: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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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양파 소비 촉진 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농협 전주유통센터와 수도권의 농협 대형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양파 15㎏을 최대 7000원가량 할인한 3500원(카드 할인 포함)에 판다.


전북농협은 또 NH농협은행,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후원한 3000만원의 상생협력 자금을 도내 양파 주산지에 지원해준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 납품 물량이 줄고 도매가격이 폭락하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농가를 돕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상생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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